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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연승 KIA, 승부 가른 명품 수비

◀앵 커▶
요즘 야구 보는 재미에
빠진 분들이 많습니다.

역전 드라마를 쓰며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아 선수들은
명품 수비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정지성 스포츠캐스터입니다.


(현장 중계 화면)

내야를 훌쩍 벗어나는 텍사스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냅니다.



공을 잡고도 스스로 놀라는 표정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혀 팬들을 미소짓게 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누워서 파울볼을 잡아내는 좀처럼 보기 드문 묘기까지 선보였습니다.

(이펙트)

담장까지 날아간 2루타성 타구

공이 떨어진 지점에서 조금 벗어나 있었지만
김호령은 끝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을
글러브에 낚아챕니다.

후속 타구는 야수들끼리 엉킬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는데,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냅니다.

(이펙트)

사실상 승부의 물꼬를 갈랐던 잇단 호수비

기아는 올 시즌 52개의 실책만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1,2년차 갓 입단한 신예들의 입단 호수비 열전 속에 기아의 가을 야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지성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