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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포트) 2013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개막

(앵커)
2013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가 막을 올렸습니다.

일상 속에서 창의적 멋을 찾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거시기 머시기'입니다.

편안하고 쉬운 디자인,
지역산업에 도움을 주는 작품들이
앞으로 59일동안 관객들을 맞습니다.

첫 소식 박수인 기자입니다.

◀VCR▶

고향집 처럼 정겹고
세련된 호텔 같기도 한 이 공간은
올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제안하는
주거 공간입니다.

음양사상과 동양화에 바탕을 두고
현대인의 가장 큰 요구인
치유와 휴식의 기능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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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시를 자처하는 광주에선
종량제 쓰레기 봉투도 다른 지역보단
예뻐야하지 않겠냐고 디자이너들은 묻습니다.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농산물도 멋과 아름다움을 더 하면
충분히 가치를 더 할 수 있습니다.

◀SYN▶ 이혜영 총감독

대중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서
생활에 편안함을 더해주고
지역 향토 자산엔 상품성을 더해주는 디자인,

올해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의
전시 목표입니다.

이런 목표 아래 20여개 나라에서
328명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펼쳐 보입니다.

◀SYN▶ 김일용 교수

버려진 폐품들에 디자인이 더해지면
얼마든지 멋진 생활 소품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 가는 스포츠도
결국은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산물입니다.

일상과 소통하고 그 안에서 멋을 찾는
쉽고 재밌는 디자인의 향연이
오는 11월 3일까지 펼쳐집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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