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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 혁신위, 광주워크숍 민심을 실천

(앵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광주에서 이틀 째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쓴소리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혁신위는 내일
정당 혁신 방안을 일부 공개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민심이 혁신이니 민심을 실천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광주시의원, 지역 원론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 혁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과거 4차례 혁신위원회가 말에만 그쳤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정체성과 원칙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혁신위 활동의 내실을 강조했습니다.

또 혁신이 호남만을 대상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당내 혁신을 넘어 야권 전체의 재편을 통해
수권정당의 길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보현 광주시당 대변인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혁신안에 대한 실천 여부가
혁신위원회 활동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당의 근간이자 뿌리인 광주와 호남이
제대로 된 혁신안을 함께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곤 혁신위원장

오후에는 지역 시민과 당원들이 함께
당의 현재를 진단하고
수권 정당으로 가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100인 원탁회의가 이어졌습니다.

EFFECT : 100인 원탁회의 내용

책임과 리더십 부재, 민심과의 유리,
불공정한 운영 시스템 등
현재 당이 직면한 문제들이 도마위에 올랐고,
이를 해결하기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혁신위는
내일(23일) 당내 기득권 구조 타파를 위한
혁신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지도부와 의원들의 태도와 수용 여부가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