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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TE 생중계)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촛불집회

◀ANC▶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이자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 직전 주말인 오늘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시민들은 서울로 상경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한편,
광주 금남로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봅니다.

김인정 기자,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VCR▶

((네, 현재 시민들은
금남로 쪽으로 돌아가는 행진 중입니다.

촛불집회는 평소처럼 저녁 일찍
금남로에서 시작했는데요.

특검 기한 연장이 무산 위기에 처하며
분노한 시민들이 자유한국당사까지 걸어가서
레드카드 1000장을 건물 외벽에 붙이고
다시 돌아가는 중입니다. ))

◀VCR▶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이자
헌재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
직전 주말입니다.

헌재의 판단까지 또다시
촛불민심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집회 측 추산 ** 명의 인원이
이곳 촛불집회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데요.

추위와 함께 잠깐 주춤했던
집회 현장의 열기도 평소보다 뜨겁습니다.

광주시 농민회는 트럭 수십대를 끌고
금남로 광장 집회에 참여하고 있고요.

금남로에서는 약 1시간여 전,
포승줄에 묶인 것으로 표현된
국정농단 관계자들이 등장한 대형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서울 광화문에서
올해 첫 민중총궐기 대회가 치러지며
서울 쪽에 집회가 집중되는 날인데요.

광주와 전남에서도 시민과 노동자, 농민
4천여명이 오전부터 상경해
이시각 현재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정국이,
촛불민심과 다소 어긋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대통령 탄핵과 적폐청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촛불집회 현장에서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