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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생,나눔,화합' 되새긴 지역사회

(앵커) ◀ANC▶

5.18 묘지 밖에서도
오월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또 금남로에서..
나눔의 정신과
대통합의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즐거운 점심시간,
식판에는 학생들이 직접 빚은
동그란 주먹밥이 놓였습니다.

학생들은 따뜻한 주먹밥을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막연하게나마
5.18 민주화운동의 '나눔 정신'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인터뷰) 김시온 / 서강초 6학년
"5·18 때 먹었을 때는 어땠을까 생각했어요."

15개 시·도 교육감은 한 자리에 모여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18 교육의 전국화를 위해
지역 간 지원과 협조를 강화하고,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됐던 학생들을
추모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5.18 교육 통해 아이들 민주시민으로 키워갈 것"


금남로 민주의 종각에서는 올해도
5월의 영령을 위로하는 종이
서른 세 번 울렸습니다.

대구시장과 시의원, 5·18 취재 외신기자와
세월호 시민상주 등이 타종에 함께 참여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광주 인권상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올해는 태국의 인권운동가
자투팟 분팟타락사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왕실 모독죄로 수감 중이어서 자투팟씨의 부모가 대리 수상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