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체제 타파를 기치로 내건
민주노총 총 파업 집회가 광주에서도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어제(20)
광주시청 앞 도로에서 조합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대회를 열고
지난 5년간 우리 사회에 불평등과 불공정으로 인한 양극화가
더 커졌다고 비판하며 비정규직 철폐와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조합원들은 더불어 민주당 광주시당까지 행진에 나섰고,
경찰과 방역당국도 막아서지 않아 우려했던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49인까지만 집회·시위가 가능하다며
채증 등의 과정을 거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