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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2 - 친환경차 선도도시 선점 경쟁 치열

(앵커)
이번 MOU를 통해 광주시는
친환경차 선도도시로 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들 역시
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역이 되려고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데요.

이어서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알파고'의 구글이 시험 주행 중인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휘발유 같은 연료를 넣지 않고
전기 충전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전기차.

이런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도시는
광주 뿐이 아닙니다.

***

대구는 지난해 이미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육성을 위한 MOU를 맺었고,
완성차업체 유치도 추진 중입니다.

(인터뷰)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세계 전기 자동차 산업 발전의 기여하는 좋은 협약이다"

자동차 생산 국내 1위 도시인 울산 역시
친환경차 기술과 부품 개발에만
지난 2011년부터 1천억을 투입했습니다.

섬 전체에 전기차를 100% 보급한다는 제주는
전기차 엑스포를 열며 이미지를 구축 중입니다.

(c.g)각 지자체별로 전략사업을 선정해
규제를 완화한다는 정부의 '규제프리존'에서도
미래차 관련 사업을 선택한 지자체는
다섯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병철 교수/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전부 상업화가 되고 현실화되진 않을 것 같아요. 아마 결국 살아남는 데는 살아남을 것이고, 결국은 아마 살아남지 못하는 지자체들이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최근 성장세를 보이며 팽창 중인
미래차 시장...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도시간 생존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김인정
광주MBC 취재기자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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