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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리포트) 이순신대교 관리 주체는?

◀ANC▶
지자체가 떠맡게된 이순신대교를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는데요,

정부가 주요 지방도로를
국도로 전환하는 결정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광양지역의 국가 산업단지와
광양항 등을 연결하고 있는 이순신대교.

[우측하단 투명 C/G]
최근까지 관리권 문제가 논란이었고,
결국 관련 지자체가 공동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한 해 들어가는 유지관리 비용은
12억원 정도. ///

[S/U] 국가 산업의 중추적인 기반시설이지만
이에 대한 부담은 살림살이가 열악한 지자체가
고스란히 떠안게 된겁니다. ///

더 큰 문제는
시공사의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뒤
100억원까지 관리비용이 늘 수 있다는 겁니다.

◀INT▶

주요 산업도로를
국가가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법사위에 계류중인 상황.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조만간 있을
또다른 정부 결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국토부에서 진행중인 도로 등급조정에서
이순신 대교를 국도로 승격해 줄 것을,
자치단체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 CG

현재 등급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도로는
전국 80여곳.

정부가 오는 11월까지 심사를 거쳐
연말까지 조정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실질적인 수혜자인 정부가
시설관리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