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장애인학교에서 불거진 사회복무요원의 폭행 의혹에 대해
장애인단체가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 배영준 / 광주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활동가
"말할 수 없는 사람, 표현할 수 없는 사람은 우리 사회 구성원이 아닙니까.
그들이 말한대로 표현한다면 구성원이 아니어서
마구 때려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광주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부모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의혹을 받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해
특수학교 내 cctv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또 단체는 교육청과 병무청 등 기관에
학교 배치 사회복무요원 관리 방안과 특수교육보조인력 확충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