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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뉴스데스크정치/행정

'단일화 변수' 호남민심 이제부터

(앵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여,야의 셈법도 더욱 복잡해졌는데,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막판 수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대 대선 후보등록 첫날,

단일화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전격적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정권교체, 구 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합니다"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꼽혔는데,

성사 여부와 함께 '호남 민심' 향배를 놓고
여,야의 셈법이 더욱 복잡하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올 게 왔다'는 위기감 속에
오히려 지지층 결집 효과가
가속화할 것이란 희망도 내비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 민심이 돌아서고 있고..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계기로
그동안 다소 느슨했던
당의 조직도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텃밭 민심을 되돌리려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역사적으로 호남이 뭉쳤을 때 민주당 정권 대창출을 이뤄냈습니다.
개혁을 완수하라는 호남의 명령은 그 어떤 저항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예전과는 달라진 지역의 반민주당 정서에 기대
'호남 25% 득표'로 목표를 올리고
중도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일화 제안 이후
호남 민심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윤석열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둘째 날인
모레(내일) 또 다시 광주를 찾는 등
호남, 특히 2030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 송기석 국민의힘 광주 선대위 총괄공동위원장
"젊은 유권자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목표를 상향했는데요.
저희는 조심스럽게 30%까지도 가능하다고 예측합니다"

특히 여,야 각 당은 코로나 여파로
대규모 유세몰이식 선거운동이 어려워진 만큼,

지역 민심에 파고들
틈새 전략에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초박빙속
야권 후보 단일화까지 수면위에 떠오른 가운데,

20대 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엠비씨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