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정반대의 이야기입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필수적인데
이들을 키워낼 교육기관이 부족합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고리원자력발전소 단지에 세워진
국제 원자력대학원대학교입니다.
지난 2012년 개교한 이 학교는
원자력발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위해
한전과 한수원 등의 지원으로 설립됐습니다.
학생수는 모두 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은
중동과 유럽 등 해외에서 유학온 학생들입니다.
(인터뷰)한수원 학생-'함께 어울려 지식 키워'
학생들은 2년동안 석사학위 과정을 거쳐
원자력발전 관련 지식을 키우고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가로 거듭납니다.
(인터뷰)폴란드-'전문 기술엔지니어가 되려고'
특히 여기서 원자력을 전공한 학생들은
한국의 기술력을 지구촌 곳곳으로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남아공-'고국에서 원자력 연구'
빛가람에너지밸리에
에너지 기업 5백여 곳, 그 중에 백곳 가량을
해외에서 유치해오려면 이같은 석박사 과정의 교육기관이 더없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가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의
사업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전기업-'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
(스탠드업)
"우수한 기업들이 모여들고,
또 인재가 성장할 수있는 에너지밸리.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품 에너지 특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지름길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