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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활짝 핀 홍매화...봄 기운 물씬

(앵커)

오늘은 바람이 불어 쌀쌀했지만
주말에는 봄기운이
완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도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가
활짝 꽃망울을 터뜨렸고
다음주에는 개나리와 진달래도
보실 수 있겠는데요..

봄꽃의 개화 시기와 자세한 주말 날씨..
백단비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새색시의 수줍은 볼처럼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

그 옆에는 노란빛 산수유가 화사한 모습을
선보이며 봄을 알립니다.

(인터뷰) 장리안,김영선/오치동
"꽃 펴서 사진찍으러 나왔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임민경,한현주/용봉동
"점심시간 이용해서 친구랑 꽃펴서 나와서
행복하다"

홍매화는 개나리와 진달래보다 열흘가량
먼저 핍니다.

다음주 중반쯤에는 광주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도
보실 수 있겠고, 벚꽃은 이달 말 제주에서
피기 시작해 다음달 초쯤에 광주에서 개화할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구례 산동면에서
산수유 축제가 시작됩니다.

(스탠드업)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 아침까지는
쌀쌀하겠지만 주말동안 대체로 온화할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 계획하셔도 좋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광주의 아침기온은 영상 2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고 찬바람에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낮기온은 내일 16도, 일요일에는 17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 크게 웃돌면서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밤에
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백단비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