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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 또 연기

(앵커)
민선 6기 광주시가 출범한 이후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할 지 말 지 논란에 휩싸여있습니다.

그동안 넉달 가까이 재검토를 해왔지만
여전히 매듭을 짓지 못하고
올해말까지 결정시기가 다시 미뤄지게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당선자 시절 윤장현 시장은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민과 밀접한 현안 사업인 만큼
곧바로 반발과 혼란이 커졌습니다.

민선 6기 공식 출범 이후
도시철도 2호선 태스크포스가 가동되고
수 차례 회의를 거쳤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 했습니다.

2호선 건설을 하지 말자는 쪽보다
재정 부담이 되더라도
하자는 쪽이 우세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중장기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윤 시장은 취임 100일 이전에
도시철도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지키지 못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도시철도 예산 52억 원이 묶이게 됐고,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136억 원도
확보할 수 있을 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윤 시장은 시의원들의 잇단 추궁에
올해말까지 어떤식으로든 결론짓기로했습니다.

(인터뷰)-'올해 말까지는 정리하겠다'

도시철도 해법찾기가 장기화되면서
오히려 분열과 갈등을
키우고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