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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황혼 육아족 큰 손으로 등장

◀앵 커▶
혹시 피딩(Feeding)족이란말을 들어보셨나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서 육아를 즐기는
헌신적인 할아버지.할머니를 일컫는
신조어인데요.

육아 용품 시장에서도
피딩족이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광주의 한 백화점.

영.유아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들이 눈에 띕니다.

며느리와 함께 나오거나 딸의 손을 잡고
손주들의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나온 고객입니다.

◀인터뷰▶

고령화가 진행되고, 젊은층에서는 맞벌이가
일상화되면서 아동.육아 시장에서는
이른바 황혼 육아족이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혼 육아족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서 아들.딸을 대신해
육아를 전담하는 경우도 많아
피딩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S/U)
황혼 육아족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세대들보다 구매력이 더 높다는데 있습니다.

(C.G)
실제로 한 백화점이 아동.유아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50-70대
고객들의 연간 평균 구매액이 30대 고객보다 4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간 백만원 이상 구매하는 큰 손 고객도
최근 3년 사이에 25%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해갈 갈수록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황혼 육아족.

이들을 붙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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