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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항일정신 계승·발전

(앵커)
86년 전,오늘은 일제 탄압에 맞서
광주에서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나섰던 날입니다.

광주와 서울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FFECT)
"만세, 만세, 만세"

86년 전 오늘, 광주에서 울려 퍼진
학생들의 만세삼창을
시민들이 재현하고 있습니다.

광주일고와 전남여고 후배들이 모여
그 날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겁니다.

◀INT▶문한식/총동회장
"기념식 이유"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은
학생들이 주축이 돼
서울 등 전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시위나 동맹 휴학 등의 형태로
항일독립운동은 계속 됐고,
전국적으로 2백여개 학교,
5만 4천여명의 학생들이
항일운동에 참가했습니다.

역사적 의의나 규모 면에서
3.1운동과 나란히 하는 항일 독립운동입니다.

◀SYN▶정의화/국회의장
"의의"

지난 2006년 학생독립운동이
국가가 주관하는 공식 기념일이 되면서
서울과 광주 등 16개 지역을 돌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윤장현 시장과 장휘국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려
일제와 맞서 싸운 당시
학생들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스탠드업)
학생들로부터 시작된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이
86년을 이어가며
계승 발전되고 있습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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