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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래시장 명절 분위기 '물씬'

◀앵 커▶
명절을 코앞에 둔 오늘같은 날,
가장 붐비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재래시장이죠.

명절 대목장 을 맞은 재래시장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쳐 났습니다.

조현성 기자

◀녹 취▶

<이펙트>

우람한 체격의 장닭들을 연신 우리에서
꺼냅니다.

닭들로 가득 채워진 임시 닭장은,
그러나 금세 다시 비워집니다.

올해로 45년째 닭집을 하고 있는 할머니는
익숙한 칼솜씨로 닭을 잡아 손님들에게
건네줍니다.

◀녹 취▶ 신순자 

차례상에 올릴 갖가지 제수음식에서부터,

오랜만에 고향집을 찾은 자식, 손주들에게
먹일 먹을거리까지

값싸고 푸짐하고...명절 장 보기는
역시 시골 대목 장입니다.

◀녹 취▶ 김순애
"오늘 다 샀재...홍어사고"

평소에는 대형 마트에 치여 힘을 못쓰던
도심 재래시장들에도 모처럼
손님들이 넘쳐났습니다.

추석 한가위 대표 음식인 송편,

하지만 이제는 가족 모두 둘러앉아 직접
빚어내기보는 떡집을 이용하는 것이
대세가 됐습니다.

◀녹 취▶

오랜 경기 침체 속 찾아온 명절이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더도말고 덜도 말았으면 싶은
날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