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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방의원 5명 의원직 상실

(앵커)

통합진보당 해산이
지방의원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지방의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해서도
의원직 상실 결정이 내려지면서
광주전남에서도
모두 5명이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통합진보당 지방의원은 모두 18명입니다

선관위의 결정으로
이 가운데 비례대표 의원 5명이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CG) 광역은 이미옥 광주시의원과
오미화 전라남도의원이,
기초는 여수시와 순천시,
해남군의회 의원들이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INT▶
윤민호/전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
"말도 안되는 논리"

(CG) 해당 의원들은
선관위의 결정이 법적 근거가 없을 뿐더러
정부도 "지방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다"는 내용을
헌재에 서면으로 제출한 바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를 상대로 행정 소송과 함께
자격 박탈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김재영/여수시의원

비례대표와는 반대로
광주전남의 지역구 기초의원 13명은
의원직 상실 규정이 없어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반발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국고보조금 지출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통합진보당 전남도당과
광주시당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거나
조만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법원에 후원금 계좌와
임대보증금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하는 등
통합진보당에
정면 대응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