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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아시아의 에든버러 만든다

(앵커)
올 봄부터 아시아 문화전당 주변에서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이
또 한 번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문화전당이 손잡고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는
도시 전체가 축제로 들썩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2천여 개의 공연단이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는
에든버러에 몰려듭니다.

한국의 에든버러를 꿈꾸며
지난 4월 시작한
광주의 프린지 페스티벌도
내년에는 국제적인 축제로 변신을 시도합니다.

◀SYN▶광주시장

광주시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내년 봄에 일주일 정도의 기간을 잡아
아시아 각국의 공연단이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열기로 협약했습니다.

◀SYN▶문화전당장

그동안 따로 놀았다는 비판이 있었던 만큼
두 기관의 협력은
그 자체로도 일단 고무적입니다.

또 문화전당 주변에서 문화전당 안팎으로
무대가 넓어지고
공연단의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이 국제 축제와는 별도로
봄부터 가을까지 매달 두차례씩 여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12차례 진행한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5백개에 가까운 공연팀이 참가하고
연인원 20만 명이 다녀가는 등
적어도 양적으로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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