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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호랑이군단 가을야구 기대감

(앵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동안
야구팬들은 요즘
한여름 청량제 같은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기아타이거즈가 6연승 끝에 4위로 올라서며
5년만의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인천상륙작전에 빗대어진
기아타이거즈와 SK와이번즈의 주말 3연전,

호랑이군단은
세 경기 모두 쉽지 않은 순간을 맞았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는 근성을 선보이며
싹쓸이 승을 거머줬습니다.

KT,SK와 맞붙은 6경기를 내리 이기며
반 경기 차 앞선 4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현장중계)-'sk를 제압하고 4위로 올라섭니다'

1등 공신은 연속 두 게임 완투승을 합작한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였습니다.

기아 마운드의 원 투 펀치인 두 선수는
위기의 순간을 흔들림없이 넘기며
마지막 9회까지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하반기에 호랑이군단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김호령과 노수광 등
신예들의 활약상이 단연 돋보입니다.

(현장 중계)-'역시 김호령 기선 제압 성공'

부상으로 빠진 김주찬의 공백 상황에서
신진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베테랑들은 안정감있게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재활투구를 시작한 윤석민과
예상보다 빠른 복귀가 기대되는 김주찬,

여기에 다음달 제대하는
안치홍과 김선빈의 합류까지 앞두고 있어

호랑이군단의 가을 야구가
점차 실현 가능한 꿈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