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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세계 수영대회 준비 '잰걸음'

(앵커)
그동안 '반납한다' '아니다'
말이 많았던
세계 수영선수권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비는 못주겠다던 정부가
내년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부지로 확정된 계림 8구역 ..

19개동, 2천 3백 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는데,
이르면 이달 중에
광주시와 사용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대회 개최까지 일정이 빠듯한 만큼
행정 절차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 반재민 조합장
계림 8구역 재정비사업조합

광주시 역시
대회 준비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회 반납설' 등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미뤄왔던 올해분 개최권료 300만 달러를
조만간 국제 수영연맹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10월 한 차례 보류된
수영대회 지원본부 승인을 다시 요청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대회조직위 구성과 사무국 설치를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그렇지만 당초 천 백억원 규모에서
최대 2천억원까지로 늘어난
개최 비용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윤장현 시장은
개최권료와 선수촌 규모 최소화 등을 통해
광주 U-대회처럼 '저비용 고효율'의 명품대회로 치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윤장현 광주시장
"비용을 최소화, 광주 도시 브랜드가치 극대화 준비 다해 또 하나 신화"

특히 현재 추진중인
시설 마스터플랜에 대한 용역이 나오는
내년 6월부터
FINA측과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19 세계 수영 대회가 국비 확보를 계기로
대회 반납설에 종지부를 찍고
이제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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