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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전라도 정도 천년3 - 제2의 서해안시대

◀ANC▶
천년 전 해상왕국인 고려의
국제무역 주무대는
바다와 섬을 가진 전남 서해안이었습니다.

전라도가 제2의 서해안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SOC 확충과 지차체들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북에는 여의도 면적의 150배가 넘는
새만금 간척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광주는 신재생 에너지산업 밸리에,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이 있습니다.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에 14억 인구의 중국이 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도 '환황해 경제권 전략'으로
'서해안 산업 물류 벨트'를 꼽았습니다.

핵심은 군산에서 끊긴 서해안 철도를,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남북 철도를 신설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서해안 거점과 중국의 남부 저장성 등 산업과 물류가 활발하게 오가는 서해안 시대의 필수 조건입니다.

◀INT▶ 이건철 교수 (동신대 경영학과)
"당연히 목포권, 광주권, 새만금권이 상생해야
되겠지요.산업적으로 보완관계를 갖는.."

서남권 주요 관문 무안국제공항의
거점공항도 1단계 우선 전략과제 입니다.

◀INT▶ 박성수 원장 (공주전남연구원)
"환황해권에 새만금 공항이 있고,
무안국제공항이 있고, 2022년 개항하는
흑산공항이 있습니다.(이 세 공항이)협업체계를 하게되면 더더욱 성장동력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2 서해안 시대의 관건은 전남북을 가르는
소지역주의 극복 입니다.

공항문제를 두고 새만금과 무안을 가르고,
스마트 팜 등 정부 공모사업에서
전남·북의 분열 양상이 그것입니다.

행정구역을 넘어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권역별 대안 모색에 전라도의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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