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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포트)김황식 전 총리 광주서 강연... 정치적 발언은 없어

(앵커)
내년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광주를 찾아
강연을 했습니다.

정치적 발언이 나올까 주목됐는데
민감한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 독일의 초석을 놓기 위해
유대인 희생자 탑 앞에
무릎을 꿇은 빌리 브란트 전 총리.

독일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이 사진 한장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독일이 통일을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되게추진된 동방정책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뷰)-'서독이 끊임없이 노력했던 점'

김 전 총리는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분배된 권력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절충해가는
시스템이 정착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자치단체장으로 두루
기용될 수 있어야한다는 점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시장했던 사람이 다른 일도 다시'

김 전 총리는 새누리당 내에서
내년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정치적 발언은
극도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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