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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광주학생운동 정해두 선생 항일운동 인정

광주학생운동의 주역인 정해두 선생의 활동이
항일독립운동으로 인정됐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따르면
정해두 선생은 1929년 광주학생운동 당시
광주 지역 비밀결사 성진회를 이어받은
독서회의 간부로 활동하며,
도립병원 주변 등에서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시위 행진을 하고
일본제국주의에 투쟁하자는 내용의
인쇄물을 배포했던 인물입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정 선생은
치안유지법 위반과 출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정해두 선생의 활동이
항일독립운동으로 인정돼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며
명예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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