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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 나선다"

(앵커)
콘텐츠 분야의 전문지식을 배우기 위해
타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영화와 웹툰, 애니매이션 등의
제작과정을 보고 배울수 있는
광주콘텐츠큐브, GCC 사관학교가
다음 달 문을 열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는 멈춰있는데,
마치 운전을 하고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달립니다.

초대형 LED화면 속
건물과 도로, 이동경로 등
가상공간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현실 세계를 실감있에 구현한
'XR 스튜디오'입니다.

* 서유정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 특수효과 촬영을 위한 장소로서
특별한 장소에 가지 않더라도
저희가 촬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을 해서..."

영화, 드라마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특수 영상 분야 전문인력은 수도권에 쏠려 있습니다.
이제는 광주에서도 특수영상을 포함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의 콘텐츠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GCC 사관학교가
입학설명회를 열고,
콘텐츠 전문 인재 선발에 나섭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8개월 동안
콘텐츠 개발과 제작 교육을 받고
좁은 취업시장을 뚫기 위한 역량을 키워 나갑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매달 최대 40만원의 교육수당이 제공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집니다.

* 이충용 / 취업준비생
"그동안의 취업이 안돼서
어쨌든 게임분야를 지원했고요.
이번에는 조금 더 긴 과정을 배우게 됐는데
열심히 해서 취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 할 생각입니다."

80여개의 관련 기업이 참여한
실무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어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수도권에 쏠린
콘텐츠 전문 인재를
지역에서도 채용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도현 /00업체 대표이사
"광주에서 실무형 인재들이 많이 양성이 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뽑을 수 있는
인력들이 많아지고 좋은 인력들이 공급이 되면
기업들도 그만큼 성장을 해서..."

콘텐츠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설립된 광주 GCC 사관학교는
이번달 말까지 150명의 학생들을 모집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철원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