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서울에서 보도해드렸습니다만
현직 경찰관이
근무 중에 권총으로 자살을 기도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CCTV 영상)****
머리를 붕대로 감싼 한 남성이 119에 실려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합니다.
응급의사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응급처치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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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송된 환자는
광주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48살 위 모 경위입니다.
위 경위는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오늘 오후 3시쯤 차고 있던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쐈습니다.
◀SYN▶
총알이 머리를 관통하면서
위 경위는 피를 많이 흘린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혈압과 맥박이 낮아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위 경위는 오늘 오전에 부인에게 전화해
업무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지난해 2월부터
지구대 근무를 시작한 위 경위는
지구대 내에서도
2차례나 팀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평소 위 경위가 말수가 적었다며
동료 경찰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