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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코로나19 속보)광주 신규 확진자 3명...사망자 1명 발생

(앵커)
광주에서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고,
사망자도 한 명 나왔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새로운 감염경로가 나오고
대면 예배를 예고한 교회도 있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광주 388번째 확진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여성으로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지난 7월 90대 여성 확진자가 사망한 이후
지역에선 세번째 사망자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 추가됐는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470번째 확진자의 남편과 아들 2명입니다.

470번째 확진자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공무직 직원인
46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39명이 발생하기도 했던
코로나19 확산세는
이틀 전부터 한 자리수를 기록하는 등
진정세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최근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온
광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새로운 감염 경로가 나타났고,

최근에도 대면 예배를 진행해 물의를 일으켰던
광주의 대형 교회가 이번 주말에도
대면 예배를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현장음)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그동안에 성림침례교회 다수가 발생한 이후에도 여러 차례 생활수칙 지키지 않은 사례들을 많이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에는 이런 것들을 아주 심하게 위배하거나 이런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우리 시민들이 방역수칙에 대해서 충분하게 지켜주시고..."

한편, 광주시는
집합금지와 집합제한 행정명령과 관련해
제기되는 형평성 논란에 대해,
이번 주말 상황과 확진자 발생 상황을 지켜보고
완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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