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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2년 만에 학예회도 열려

(앵커)

학교에서 각종 행사와 교외 체험활동이
2년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강당에 모였습니다.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오카리나와 핸드벨 합주를 연습합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초등학교 학예회를 준비하는 겁니다.

* 최가을 / 몽탄초등학교 2학년
"친구들이랑 다같이 핸드벨을 (연주)하니까
집중이 되고 재밌어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번 달,
전남지역 초등학교에선 비대면 관람을 조건으로
2년 만에 학예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도 아크릴 칸막이 안에서 해야하지만,

전남 822개 초*중*고등학교는
지난 6월부터 전면등교와 최근
교외 체험활동이 재개되는 등
일상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김미희/ 몽탄초등학교 교무부장
"올해는 야외에 나가서 현장 체험학습도 할
수 있었고 학예회 활동도 교실에서가 아니라
강당에서 모든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니까 즐겁고.."

학예회 등 학교 내 교육활동이
점차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교육당국은 언제든지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긴장을 놓치
않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도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김안수
목포MBC 취재기자
법조ㆍ경찰ㆍ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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