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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꿈을 향한 도전..카네기 홀에 서다

◀ANC▶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 뉴욕 카네기 홀 무대에 선
중학생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악 꿈나무를
박영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리스트 ‘난쟁이의 춤’ 중에서]

건반 위를 오가는 빠른 손놀림

경쾌한 연주는
듣는 이들을 금세 빠져 들게 합니다.

지난 4일 미국 뉴욕의 카네기 홀 연주를
가진 중학교 1학년 재은입니다.

다섯 살부터 피아노와 인연을 맺은
재은이가 카네기 홀 무대에 서게 된 건
지난해 가을 뉴욕 지역 음악 경연대회에
입상했기 때문입니다.

◀INT▶김재은 *목포 애향중학교 1학년*
“..가슴 떨리고 연주 끝났을 때 특별하고,
좋은 느낌..“

우연히 대회 정보를 얻은 뒤
‘하이든 협주곡’ 협연 영상을 보냈고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었습니다.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디지털 비디오디스크 제작부터
현지 공연 준비까지 재은이와 가족들이
직접 했습니다.

주저 없는 도전과 용기가
두 차례의 카네기 홀 공연의 꿈을
이루게 만든 겁니다.

◀INT▶이지천 교장*목포애향중학교*
“...도전 정신 빛나고, 재능이 살려 훌륭한
음악가 되길...“

아직 다듬어야할 게 많지만
재은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는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수줍게
웃어보였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