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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불꽃축제..여수 밤바다 수놓다

◀ANC▶
지난 주말 여수에서
밤바다와 어우러진
불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올해 2번째 열린 불꽃축제는
특화된 불꽃 연출로
낭만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테마로 떠올랐습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ND▶

바다와 맞닿은 밤 하늘에
오색 불꽃이 수놓습니다.

하늘 높이 터져나오는 불꽃은
다시 밤바다에 반사돼
한 폭의 그림으로 태어납니다.

불꽃이 터질때면
빠르고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져
더욱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화려한 불꽃축제가 여수 밤바다를 물들였습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하루 연기된 불꽃축제에는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INT▶
"여수오니까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멋있었고요 너무 환상적이였어요"
◀INT▶
"노래까지 나와서 감성적이여서 좋았고, 여수에 아쿠아리움도 있고 볼게 많아서 좋았어요"

'여수의 밤 그리고 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라디오 생중계로 불꽃에 담긴 의미가
생생하게 실시간으로 전달됐습니다.

불꽃쇼도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생동감 있게 연출됐습니다.

미처 축제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불꽃 현장을 제공하며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최고의 관광 트랜드로 자리잡은 여수 밤바다

밤바다 불꽃축제가
5만여 발의 불꽃속에
여수를 대표하는
여름 관광 테마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천하의 정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