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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선잡기에 총력

( 앵커 )
조영택 후보와 천정배 후보가
DJ 적자 논쟁으로 맞붙었습니다.

세월호 1주기여서
어제 유세를 자제했던
보궐선거 후보들은
본격적으로 거리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만에 광주를 3번이나 찾았습니다.

광주와 호남에 대한
자신들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한 행보인데,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전폭 지원하겠다며
정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새정치 민주연합과 천정배 후보측은
호남 민심과
故 김대중 대통령 사진 사용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조영택 후보측은 천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을
선거 현수막에 사용한 것은
정치 금도를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고,

권노갑, 김원기 고문 등은
당을 버린 배신 행위를 광주 시민이 용서하지
않을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천정배 후보측은
전국의 호남향우회 인사들이
천 후보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찾은 것은,
호남 민심이 어디에 있는 지를
명백히 보여준다며,
정치 개혁과 호남정치 복원을 위해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철 前 의원

강은미 후보와 조남일 후보는
부패한 정권과
호남 기득권에 목매는 거대 야당을 심판하고
서민 살림살이와 민생을 살릴 적임자라며
표밭을 누볐습니다.

각 후보 진영은
다음주 24일과 2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가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유세 차량을 동원해
자신의 공약과 진정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