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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노수광, 서동욱, 이적생들이 기아 살렸다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주 6경기를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특히 다른 팀에서 건너온 이적생인 서동욱과 노수광의 활약이 컸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희생 번트를 순식간에 안타로 바꾸는 빠른 발

도루까지 척척 해내며, 경기장을 휘집고 다닙니다.

지난해 한화에서 기아로 이적해온 노수광은 입단 4년차의 중고신인입니다.

지난해에는 1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해는 벌써 12경기 출전에 4할대 타율, 5타점, 9득점의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넥센에서 이적 후 대타로 나선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린 서동욱.

지난 2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역전 쓰리런과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두 이적생이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기아의 타선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순위는 9위에 머물고 있지만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한/기아 타이거즈 전 감독
"중심타선이 살아난다면 테이블세터의 서동욱 선수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서 큰 상승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아는 오늘부터 10위 한화와 대전에서 주중3연전을 치른 다음 주말에는 광주에서 두산을 불러들여 주말3연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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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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