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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일상 회복 기대감 상승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예비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나 영업시간 등 일부 방역수칙이 완화됐는데요.

시민들은 긴장 속에 일상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까지는 24시간 영업했던 식당입니다.

영업시간 제한 때문에 그동안엔 일찍 문을 닫아야했지만 이제는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업주는 손님이 올지 모르겠다면서도 심야 영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영호/식당 업주
"그럼요. 준비해야죠. 오늘부터 시작해야죠. 12시까지 해야죠.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사적모임도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가능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김영두
"친구들과의 유대 관계, 이 부분이 힘들어졌는데 그게 풀리게 되면 사회생활 하는 데 편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광주에서는 14일 이후 5일 연속으로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1차가 91.7%를 기록하고 있고, 완전 접종자 비율은 75%를 넘겼습니다.

여기에 16세와 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돌파 감염의 위험과 일부 백신의 예방 효과가 일찍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 등을 감안하면 당장 마스크를 벗을 수는 없겠지만 빼앗겼던 일상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