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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도시철도 2호선,착공 1년이상늦어져(예타 재조사 기준넘어서)

(앵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이
최소 1년 이상 늦춰지게 됐습니다.

예상 공사비가 크게 늘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재조사 기준도 넘어서,

윤 시장 임기내
착공할 수 있을 지도 아직은 의문입니다.

먼저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기본설계 용역이 95% 진행된 상황에서
지난 3월 중단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당초 계획했던
내년 말 착공은 물건너갔고
최소한 1년 이상 늦춰지게 됐습니다.

◀INT▶ 김민종 / 문범수
'2016년말 착공 가능한가? - 현재로선 어렵다
언제쯤 가능한가? -- 2017년 말, 2018년 초'

**(그래픽 1)
원가 절감을 위한
설계*경제성 용역과 기본설계 마무리,
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까지
적어도 1년 6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착공 시기가 더 늦춰질 가능성도 크다는 겁니다

용역 중단 당시
2호선 건설 예상 금액은 2조 3천 억원,

지상고가에서 저심도 공법으로 변경되면서

** (그래픽 2)
정부 승인액 2조원보다
3천 억원을 초과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푸른길 보존이나
급행선 운영 등
막대한 추가 비용은 빠져 있는 계산입니다.

통상 사업비 초과액이 10%를 넘으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
이럴 경우 또 1년 이상 늦춰져
윤장현시장 임기내 착공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INT▶ 문범수
'막대한 비용과 현안 발생..
검토하지 않으면 사업 자체 무산 가능성 있어'

광주시는 원가를 절감하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되고,

착공은 늦어지더라도
2025년 완공 시기는 맞추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INT▶ 김민종 의원
'원안건설 약속, 제자리 걸음.
그간 논란에 대해 방향 밝히고 사과해야'

엠비시 뉴스 김인정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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