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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도심 노래방 화재 11명 부상

(앵커)
오늘 저녁 광주 도심 노래방에서 불이 나 11명이 한 때 건물 안에 갇혔습니다.

유독가스를 마신 사람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전남 곳곳에서 오늘 하루 종일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첫 소식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래방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소방관들이 혹시 남아 있는 사람이 없는지 노래방 여기저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광주 봉선동의 노래방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저녁 5시 반쯤입니다.

(스탠드업)
갑자기 난 불에 노래방에 있던 사람들은 곧바로 피신했지만 바로 위층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지 못하면서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노래방 바로 위 당구장에 있던 시민 11명이 연기를 마셔 현재 전대병원과 조대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목격자/
"사람들이 창가에서 살려달라고 막 소리 질렀어요.."

경찰은 노래방 전원을 올리자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말에 따라 화재원인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인터뷰)경찰/
"메인(전원)을 넣을거 아니야..메인스위치를 영업하려고..(그런데) 1번 방에서 불꽃이 일어나더라 이 말이야..1번 방에서.."

이에 앞서 오후 5시쯤에는 광주시 월산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차에서 시동을 켜놓고 잠을 자고 있었던 운전자는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또, 새벽 6시쯤에는 순천시 서면의 한 주택에서 방화추정 화재로 4천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성탄절인 오늘 하루 광주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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