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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리포트) 작지만 의미 있는 첫 삽

(앵커)

나눔과 희생의 광주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광주 진료소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올해 안에 완공돼 동남 아시아에서
펼쳐지는 봉사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재원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END▶
◀VCR▶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에 자리잡은
한 시골마을.

작지만 남다른 의미를 간직한 조촐한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광주 지역 봉사단체 희망 나무가
의료 봉사를 위해 정성을 들였던 광주 진료소가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INT▶

광주 진료소 설치를 위해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은 5천만원.

조례로 동남아시아 지역 의료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의회도 힘을 보태
완공까지 예산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INT▶

현지인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주민들에게 상시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광주 진료소는
앞으로 동남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는
의료 봉사 활동의 구심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기공식을 기점으로 의사회와 간호사회등
광주 지역 5개 의료 단체가
광주 진료소에 뜻을 함께 하면서
앞으로 필리핀과 미얀마등으로
봉사 활동의 규모와 범위도 확대되게 됐습니다.

◀INT▶
최동석 광주시의사회 회장
◀INT▶
현지 주민

(스탠드 업)
이번에 첫 삽을 뜬 광주 진료소는 올해 안에
완공돼 동남아시아에서 나눔의 광주 정신을
알리는 선봉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캄보디아에서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