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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보)요양원 코호트격리 잇따라

◀앵커▶
전남의 요양시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시설 전체가 잇따라 격리됐습니다.

고령 환자들이 많은 곳이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목포 13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목포시 상동의 한 요양원

확진자는 지난 28일 이 곳에서 근무했고
퇴근 후 목포 한국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다음부터는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이 환자와 직원 68명을 상대로
긴급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요양원 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습니다.

S/U 확진자가 근무한 요양병원의 출입문은 모두 차단됐습니다. 목포에서 첫 코호트 격리입니다.

◀SYN▶ 요양원 관계자
"잘 지내고 계세요 어르신들께서는. 저 아래 식자재를 놔두면 사람 마주치지 않는 범위에서 저희가 가지고 오고.."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 조치된 이들의 증상을 2주 동안 하루 두번 유선으로 확인하고,
격리해제 전 한차례 더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INT▶ 문선화 / 목포시 보건소장
"그 곳의 의료진들이 증상을 보건소에 보고하고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이틀 전에 검사를 시켜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해제되고.."

현재까지 전남에서
코호트 격리조치된 시설은 모두 2 곳.

지난 29일 장성에서도 한 요양원에 입소한
90대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요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김안수
목포MBC 취재기자
법조ㆍ경찰ㆍ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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