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스포츠투데이)잘했다 KIA,개막2연전 싹쓸이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가 개막시리즈 두 경기에서
활짝 웃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야구'로
2승을 챙겼는데요.

브렛필의 9회말 끝내기 홈런 함께 보시죠.


◀현장음▶
(9회 브렛필 끝내기 홈런- 반복)

브렛 필이 두 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역전과 재역전
모두 브렛 필의 방망이에서 나왔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야구', '타이거즈의 용맹함'
올 시즌 기아가 보여주겠다던 모습입니다.

선발 험버가 투구수 조절을 위해
4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
불펜이 흔들리며 4점을 헌납합니다.

이대로 승리를 내주는 듯 했지만
타이거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최희섭이 1년 8개월만에
부활을 알리는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최영필이 역투끝에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자
9회말,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합니다.

약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개막시리즈를 쓸어담은 KIA타이거즈.

달라진 모습으로
올 시즌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KIA는 이번주 원정길에 나섭니다.
주중에는 문학에서 SK와,
주말에는 수원에서 KT와 3연전을 치릅니다.

///////////////////////////////////////////
(스트레이트)
올 시즌 개막전이 그 누구보다 의미있게
다가왔을 두 선수가 있습니다.

주전 포수로 개막 2연승을 이끈 이성우 선수와
새로운 2루수 최용규 선수인데요.

이성우 선수는 프로 데뷔 15년만에
최용규 선수는 프로 데뷔 7년만에
개막전 선발로 나선겁니다.

절실함으로 올 시즌을 준비한 최용규 선수는
개막전에서 3루타를 때려내는 타격감을
선보이고,수비에서도 강한울과 안정감있게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키스톤 콤비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