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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TE) 강풍 동반한 많은 비

(앵커)
비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곳곳에
기상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먼저 현재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거기도 바람이 많이 부는군요?

(기자)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나뭇가지가
세차게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우산을 들고 가는 시민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흑산도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8.6미터까지 불어
강풍 경보 이상의 수준까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밤 사이에는 비도 더 많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도가 ( )밀리미터를 최고로
광주 ( ), ( )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비행기와 선박의 결항이 잇따랐는데요.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 7편이 결항됐고,
목포·완도항의 여객선 가운데
33개 항로 63척이 결항됐습니다.

또, 간판과 지붕이 떨어져 나가고,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새벽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직공원 앞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