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안철수 민주당에 직격탄

(앵커)

안철수 의원이
5.18 기념식을 전후해 광주를 방문하고
민주당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새정치를 할 준비가 돼 있으며
그 중심은 광주가 될것이라고도 밝혀
민주당도 내심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김낙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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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은
'광주 정신'이
관성에 젖은 기성 정치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며
여야 모두 반성을 촉구해
사실상 호남이 텃밭인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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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의 지향점으로는
87년 민주화 이후 형성된 기득권 정치청산,
양쪽의 진영에 갇혀 있는 낡은 정치극복,
국민 삶 개선을 위한 생활 정치 구현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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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원은 또
구체적인 인재영입 기준도 밝혔습니다.

경제와 노동,정치현장등에서 전문성을 쌓고
문제 의식을 가진 사람,
공익을 추구하는 사람,
적대적 공생관계의 기득권을
청산할 수 있는 사람등이 필요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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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원은 그러나
민주당과 자신을 경쟁 관계로만
몰아 세우는 것은 잘못이라며
새정치에 동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의원의 방문에 맞춰
광주전남북 지지 인사들도 한자리에 모였는데
언론에 짧게 공개하고
곧바로 비공개에 들어갔습니다.

지지자들의 뜻인지
주최측의 뜻인지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가 인재 영입 과정에서
드러난다는 점에서
당당히 지지자들을 공개하지 못한데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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