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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천 잡음..또다른 갈등 예고

◀ANC▶
6.4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의 내부 갈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당내 후보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계속되면서
선거 이후 또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지난 11일, 경선 후보와 방법을 의결하는
도당 차원의 최고 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회의장에 들어가려던
안철수 계 집행위원 일부가
물리적으로 저지 당해
참석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SYN▶

C/G1)박지원 의원은
"술 취한 사람이 있어 비키라고 했을 뿐
막으라고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새정치 민주연합의 공천 과정을
둘러싼 논란은 여기저기에서 터저 나왔습니다.

C/G2)안철수 계 홍기훈 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의사 정족수도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 여론조사기관 선정과 비례대표 순번이
결정됐다"고 말했고,//

역시 안철수 계, 박소정 도당 공동위원장은
이른바 '공천파행 보고서'에서,
C/G3)"공천후보자와 경선방식 등이
민주당계의 입맛대로 의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안철수 계의 이런 주장에 대해
민주당 계는 터무니 없다는 반응입니다.

마지막 회의를 제외한 모든 공천관리위원회에
안철수 계를 포함한 전원이 참석하는 등
모든 결정은 합법적이라는 겁니다.

◀SYN▶

하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공천 절차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이번 선거가 끝난 이후까지도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의 공천 후유증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