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비랑 섞여 비록 쌓이진 않았지만
무등산 등에는 꽤 많은 양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첫 소식, 김난희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VCR▶
단풍잎이 채 떨어지지 않은
가을의 틈으로 겨울이 스며듭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눈을 맞이한 무등산에는
지금 가을과 겨울이 공존합니다.
◀INT▶
아래에서 단풍보고 왔는데
올라와서 이렇게 갑자기 내리니까 아름다워
가을속에 겨울 느낌?
갈 수록 거세지는 눈발속에서도
첫눈을 맞이한 기쁨은 감출 수 없습니다.
◀INT▶
화이팅!
이렇게 무등산에 올라와서 눈을 맞이해
기분이 좋아!
오늘 무등산의 정상부인 서석대는 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광주의 경우 적설량은 없지만
공식적인 첫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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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곳 기상관측장소에
싸락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렸을 경우도
첫 눈으로 발표합니다. 광주의 경우
작년보다 무려 11일, 평년보다는 7일이
빠른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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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2월 초순까지
날씨변화가 크고, 중순이후에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시베리아 눈덮힌 지역 평소보다 확장
대륙고기압내려와 올 겨울 평년보다 추워
내일 오전까지 때때로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로 내릴 경우 살짝 지나는 정도이고
눈 역시 1cm미만으로 적은양에 그치겠습니다.
겨울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수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난희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