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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전 배구단도 오나?

(앵커)
한전이 내일(7일)부터
혁신도시로 이사를 시작합니다.

한전이 오면서
한전 배구단도 광주로 올까요?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최근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최하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V리그 명문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연파하고
선두를 노릴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한전 이주와 함께
한전 배구단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해
한전과 접촉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당장은 연고지 이전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올해 시즌이 시작돼
선수단 숙소 문제나
생활여건 조성 등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광주시 내부적으로도
내년 하계 유대회에
염주체육관이 배구 경기장으로 사용됨에 따라
유대회 이후인
내년 시즌부터나
한전 배구단 유치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지만 한전측은
배구단 이전을 검토한 건 맞지만
현재로선 현 연고지인
수원을 떠날 계획이 없다며
배구단 이전설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한전 배구단을 유치해
광주가 겨울 스포츠 불모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