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사장을 내세워 구청 수의계약을 따낸 혐의를 받는
광주 북구의회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구의원 신분을 이용해 구청 발주 계약을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한 업체가 따낼 수 있도록 한 혐의로
A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의원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북구청 발주 시설 개선*비품 구입 등 각종 사업에 개입해
직간접적 연관 있는 업체가 10건의 구청 수의계약을
따낼 수 있게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