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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20대국회에 바란다3 - 호남을 전초기지로

(앵커)
이번 총선,
호남은 종전 양당 구도를 깨고
3당 경쟁체제를 이루는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정치만이 아닌
경제*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 시험무대는
'호남'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과학기술과 교육*창업'의 3대 혁명을 이루고
기술과 문화를 융합해 미래 일자리를 만들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총선 당시
대한민국을 바꿀 '핵심 의제'로 제시했고,

그 시작을
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 구성으로 못박았습니다.

◀INT▶ 안철수 3/24 제주도당 창당대회
"교섭단체가 구성되고 3당 체제가 만들어지는 순간 대한민국은 혁명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안 대표의 이같은 인식과 제안은
'친환경차와 반값 일자리, 문화 전당' 등
광주가 추구하는
미래 먹거리와 상당부분 맥이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총선 호남 석권을 계기로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했고,

주요 정책 결정과정에서
'캐스팅보트'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안 대표가 제시한
3대 의제를 실현할 판이 깔린 것인데 ..

그 시험무대는
광주,전남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오승용 전남대 연구교수
"총선 3대 의제를 시험할 무대로
호남이 전초기지가 돼야한다.. 선택에 화답"

여기엔 원 구성 협상 때부터
지역 의원들을 지역의 이해와 밀접한
상임위원회에 배치하는 등
당 차원의 전략적 접근이 전제돼야 합니다.

지역의 핵심 의제를 만들고
정부예산 사업으로 확정되기 까지 ...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를 만드는
지역사회 내부 주체들의 노력도 필수적입니다.

◀INT▶ 이정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정치*행정*기업*대학이 연계해 의제 만들고
지역내 합의거쳐.. 총체적 협업으로 발전 계기"

이번 총선,
'녹색 혁명'의 시원지로서 역할을 한 호남 ...

정치적 돌풍만이 아닌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