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세계박람회장 관련 정부 예산으로
올해 88억 5천여만 원이 확정됐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박람회장 상시 운영에는 170억 원이 필요한데
개장과 함께 고민도 시작됐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새해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지난 1일,
박람회장 관련 예산은
정부안대로 88억 5천 5백만 원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정부 예산은 박람회장을 유지.보수하는 규모로만 책정됐습니다.
실제 박람회장을 상시운영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S/U)박람회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연간 170억 원에 이릅니다.
앞으로도 81억 원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박람회재단은 상시개장의 기조는 유지하면서
자체수익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지역민들은 매각중심의 정부방침에 따라
운영 예산도 홀대를 받은 건 아닌지
우려섞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달 열리는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매각 일변도의 정부방침을 바꿔
사후활용에 전향적인 시각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해답을 찾지 못한 사후활용에
끊임없이 논란이 일고 있는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단 상시개장은 결정됐지만
제대로 된 운영은 여전히 고민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