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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첨단경찰서 신설 추진

(앵커)

광주 경찰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면
북부경찰서 분서와
동부경찰서 이전 문제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광주를 방문한 강신명 경찰청장이
이 문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숙원사업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의 분서는
2004년부터 추진됐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그동안 답보 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유대회 치안 점검차
광주에 온 강신명 경찰청장이
분서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북부서의 치안 수요가 과중하다며
2020년을 목표로
가칭 '광주첨단경찰서' 신설을
행정자치부에
요청해 놨다고 밝혔습니다.

(CG) 북구의 건국동 일대와
광산구의 첨단과 수완지구를 묶어
새 경찰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CG) 현재 북부서의 치안 수요가 45만명,
광산서가 41만명으로
분서 기준인 50만명에 육박한 만큼
분서를 통해
치안 수요를 적정하게 조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강신명 경찰청장

이렇게 되면 광주지역 경찰서는
현재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강 청장은 동부경찰서 이전에 대해서도
현 부지보다는 새 부지에
신축하는 것이 좋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INT▶강신명 경찰청장

예산과 현실적인 면에서
새 부지에 짓는 게 낫다는 건데,
광주 경찰이 이번에는
해묵은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