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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이 성큼

◀앵 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여름도 다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피어 있고
'가을 진미' 전어도 한창 수확 중이라고 합니다

내일은 가을의 두번 째 절기인 처서입니다.

강예슬 캐스터가 전합니다.


모처럼 맑게 갠 하늘 아래
분홍빛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며 가을을
부릅니다.

시민들은 꽃길을 거닐며
코스모스의 진한 꽃향기에 취해봅니다.

◀인터뷰▶ 나들이객

"계절은 못 속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어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가을의 진미
전어.

윤달이 낀 탓인지 올해는
여느해보다 일찍 전어잡이가 시작됐습니다.

뜨거운 철판 위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전어가 구워지고,

관광객들은 구이와 무침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맛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집 나온 며느리가 나올 정도로 맛있어요"
"원래 9-10월이 한철이지만 지금도 맛있습니다. 맛이 들었어요"

올해 달력도 한장씩 찢겨지며
어느덧 처서와 함께
가을은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주말인 내일도 오늘처럼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휴일인 모레 오후부터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다음주 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씨 뉴스 ///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