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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 시도민으로서 자부심 느낀다'_창사53주년 여론조사1

광주MBC는 창사 53주년을 맞아,
내년에 정도 천년이 되는 전라도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특집 토론을
다음달 3일부터 4주동안
매주 일요일 아침에 방송합니다.

이를 위해 광주와 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전라도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오늘부터 뉴스데스크에서 조사 결과를
미리 전해드립니다.

연빛나 아나운서-ㅂ니다

◀VCR▶

광주와 전남 여론 선도층 230명에게
광주와 전남 시도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지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88.7%가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광주보다는 전남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종사 분야별로는 법조계와 언론계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계가 가장 낮았습니다.

일반 시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84%로
여론주도층보다는 조금 낮게 나타났습니다.

여론선도층은 자부심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 46.5%가 구국항쟁과 저항정신을 꼽았고
이어 수려한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 등을 꼽았습니다.


전라도의 새로운 천년을 여는 비전으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는 의견이 33.8%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창의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뒤를 이었습니다.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내년에
광주·전남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성장동력산업 창출'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광주·전남 여론 선도층은
불의에 항거한 정신적 자산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한편,

미래의 비전과 관련해서는
경제적인 가치 실현에
우선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광주와 전남 학계와 언론계, 경제계 등
여론선도층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시도민 여론조사는 광주전남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허용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틉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