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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생애 복지 정책으로 '중마동 분동' 추진

(앵커)
광양시가 차별화된 시책으로  
생애 복지 플랫폼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인구증가가 두드러진 중마동을  
이전처럼 중동과 마동으로 다시 나눠 
주민 복리 증진을 꾀한다는 신규 정책을 
내년 7월까지 실현한다는 구상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양시 중마동은 
1989년 동광양시 승격과 함께 
중동과 마동, 법정동 2개가 합쳐진 행정동입니다.

현재 인구 5만7천699명, 면적은 10.27㎢로,
각각 시 전체의 35%와 2.2%를 차지합니다.

전국 2천113개 행정동 가운데 
31번째로 인구가 많습니다.

광양시는 이처럼 단위 행정동으로 인구가 많고
면적이 넗은 중마동을 
중동과 마동으로
다시 분리하는 
신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달 말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9월까지는 동 경계와 인구 배분 등의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세워 
내년에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 김후성 / 생애복지플랫폼팀장 (광양시)
"내년 하반기까지 행정구역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임시청사나
신청사 건립 등, 청사 활용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광양시는 중마동 분동이
시민들의 청사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 불균형을 해소함은 물론,
선거구와 행정동을 일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민선 8기 광양시가 강조해 온
생애복지 플랫폼 기반 조성 차원에서
주민 복리와 행정 효율을 
모두 개선하는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김후성 / 생애복지플랫폼팀장 (광양시)
"생애 주기별로 촘촘하게 신규 정책을 만드는 것이거든요.
이런 정책을 만들더라도 결국에는 이런 정책들이 일선 행정기관인
동사무소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서비스가 될수밖에 없거든요."

광양시만의 특별한 복지체계, 
생애 복지 플랫폼 구상이 내놓은 신규 정책이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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