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추위4 - 전국이 꽁꽁…거대한 냉동고

◀ANC▶
계속된 강추위 속에 농촌 지역은
말 그대로 거대한 냉동고를 방불케합니다.

2미터 넘는 고드름이 생겨날 정돕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텁니다.

◀VCR▶

처마 끝에서 시작된 고드름이
땅바닥까지 닿아 있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혹한에
고드름 터널이 생겨났습니다.

어른 키를 훌쩍 넘게 자란 고드름은
그동안 얼마나 추웠는지를 실감케 해줍니다.

◀INT▶
"그저께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이렇게 고드름이 얼었더라고요. 고드름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

매일같이 이어진 동장군의 입김을 견디지 못해 호수도 꽁꽁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군데군데 거대한 얼음 덩어리는 이번 추위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눈이 내려 쌓인 지 나흘째,

여느 때 같으면 진작 녹아서 흘러내렸어야 할
눈이 여전히 시골집 지붕을 덮고 있어,
농촌 들녁은 설원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폭설에 이은 혹한이 연일 맹위를 떨치며
온 세상을 거대한 냉동고로 만들 기셉니다.

mbc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김은수